임진희, NH투자증권 챔피언십 우승…'장타쇼' 방신실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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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습니다.
임진희는 경기도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상금랭킹 1위 박지영을 1타 차로 제친 임진희는 시즌 첫 우승이자 지난해 7월 맥콜·모나파크오픈 우승 이후 10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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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습니다.
임진희는 경기도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상금랭킹 1위 박지영을 1타 차로 제친 임진희는 시즌 첫 우승이자 지난해 7월 맥콜·모나파크오픈 우승 이후 10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2021년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냈던 임진희는 3년 연속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우승 상금 1억4천4백만 원을 받은 임진희는 상금랭킹 6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예원과 함께 공동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임진희는 7번 홀까지 버디 1개,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이예원은 2타를 줄였고 박지영과 방신실도 추격에 나섰습니다.
8번 홀(파5)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임진희는 11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아 우승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17번 홀(파5) 버디로 공동선두가 된 임진희는 18번 홀(파4)에서 3m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먼저 6타를 줄인 끝에 14언더파로 연장 승부를 기대하며 기다리던 박지영은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지영은 상금랭킹 1위를 지켰고 대상 포인트에서도 1위로 올라섰습니다.
260m에 이르는 폭발적인 '장타쇼'를 선보이며 올 시즌 돌풍의 주역으로 등장한 신인 방신실은 16번 홀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다 17, 18번 홀에서 샷이 흔들리며 연속 보기를 범해 우승 기회를 놓쳤습니다.
17번 홀(파5) 티샷이 왼쪽 숲으로 들어갔고 다섯 번 만에 그린에 올라와 8m 보기 퍼트를 집어넣는 저력을 보였지만,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훌쩍 넘어가는 바람에 또 1타를 잃고 합계 13언더파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방신실은 데뷔전이던 KLPGA 챔피언십 공동 4위에 이어 이번에도 우승 경쟁을 펼치며 '특급 신인'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방신실, 임진희와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치며 한때 2타차 선두까지 치고 나갔던 이예원은 14번 홀(파4) 3퍼트 보기 이후 더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방신실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대회 3연패를 노렸던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8언더파 공동 9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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