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기요금 인상안 15일 결정... ‘㎾h당 7∼8원↑’ 유력

김선영 기자 2023. 5. 14.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여당은 오는 15일 오전 당정협의회를 열고 2분기(4∼6월) 전기요금·가스요금 인상을 결정한다.

전기요금의 경우 인상 폭은 ㎾h(킬로와트시)당 7∼8원이 될 전망이다.

정부·여당이 당정협의회에서 전기요금 인상을 결정하면 한전 이사회,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의 심의·의결 등을 거쳐 산업부 장관 고시로 전기요금 인상 절차가 마무리된다.

2분기 전기요금 결정이 45일 가량 늦어졌지만, 이번에 인상된 전기요금을 소급 적용하지는 않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여당은 오는 15일 오전 당정협의회를 열어 2분기(4∼6월) 전기요금·가스요금 인상을 결정한다. 전기요금의 경우 인상 폭은 ㎾h(킬로와트시)당 7∼8원이 될 전망이다. 사진은 14일 서울 한 건물 전력량계. 연합뉴스

정부·여당은 오는 15일 오전 당정협의회를 열고 2분기(4∼6월) 전기요금·가스요금 인상을 결정한다. 전기요금의 경우 인상 폭은 ㎾h(킬로와트시)당 7∼8원이 될 전망이다.

정부·여당이 당정협의회에서 전기요금 인상을 결정하면 한전 이사회,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의 심의·의결 등을 거쳐 산업부 장관 고시로 전기요금 인상 절차가 마무리된다. 각 가정과 업소, 산업체에는 오는 16일부터 인상된 전기요금이 적용된다.

2분기 전기요금 결정이 45일 가량 늦어졌지만, 이번에 인상된 전기요금을 소급 적용하지는 않는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당과 조율하는 당정협의회에 맞춰 한전과 산업부도 행정적인 절차를 진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인상 요금의 적용 시점은 산업부 장관 고시 후 다음 날부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인상 폭은 당정협의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정부·여당은 물가 상승 압박과 국민 부담, 국제 에너지 가격, 한전의 적자 해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상 폭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김선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