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서 구제역 의심사례…농식품부 "정밀검사 중"

차민지 2023. 5. 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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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증평군 소재 한우 농장 1곳에서 수의사가 진료 중 비강·입안 상피세포 탈락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발견함에 따라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역학조사 등을 시행 중이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가 구제역으로 확진되면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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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구제역 발생 긴급 방역회의 (서울=연합뉴스)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11일 구제역 발생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이 참여한 긴급 방역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앞서 10일 충북 청주 소재 한우 농장 2곳에서 구제역이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 전 두수(360여 두)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2023.5.11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증평군 소재 한우 농장 1곳에서 수의사가 진료 중 비강·입안 상피세포 탈락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발견함에 따라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역학조사 등을 시행 중이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가 구제역으로 확진되면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실제 확진될 경우 이달 들어 국내 구제역 사례는 총 6건으로 늘게 된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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