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인천공항행 GTX-D Y 노선 조속 추진 한목소리
인천시의원들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의 Y자 인천공항행의 조속한 추진에 목소리를 높인다.
14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임관만 건설교통위원장(국민의힘·중구1)은 최근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국축계획에서 빠진 GTX-D노선의 Y자 형태 추진을 조속히 추진하라’는 결의문을 발의했다. 이번 결의문에는 건교위 소속 위원 7명을 비롯해 중구를 지역구로 하는 신성영 시의원(국힘·중구2)와 신영희 시의원(국힘·옹진) 등 모두 10명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수도권 동서축 교통난 해소와 인천국제공항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GTX-D Y자 인천공항행’의 추진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투자규모 균형 등을 이유로 김포 장기~인천 검단~부천종합운동장 구간만 반영했다.
이들은 “수도권 동서축은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인천과 서울의 출퇴근을 위해 길 위에서만 3시간 이상 보내는 등 매우 피곤한 삶을 보내고 있다”며 광역급행철도 추진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세계 TOP3 공항 도약을 목표로 하는 인천국제공항이 광역급행철도 부재로 인한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수도권 통행시간의 획기적 단축을 통해 시민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인천공항을 서울 주요 거점과 연결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6월 GTX-D 노선 등의 최적안 선정을 위해 ‘GTX 확충 통합기획 연구용역’을 착수했으며, 다음달에 용역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선심성 예산·쪽지 예산 관행 걱정하는 목소리 많아”
- [속보] 불백 50인분 주문하고 ‘노쇼’...인천서 군 간부 사칭 피해 잇따라
- ‘이재명 유죄’ 인천정가 뒤숭숭… 지방선거 셈법 분주
- “대남방송 폭격에 몸과 마음 만신창이” 강화 주민들 인천시 행감 출석
- 선광·삼성바이오 등 인천기업, 시민구단 '외면' [인천UTD, 2부 리그 강등③]
- 첫 관문부터 ‘의원직 상실형’ 받은 이재명…남은 선고, 재판 향방 주목
- ‘징역형’ 흔들리는 이재명... ‘대망론’ 굳어지는 김동연
- 보폭 넓히는 김동연… 비명계 플랜B ‘쏠린 눈’ [뉴스초점]
- ‘디지털교과서’ 도입 코앞인데… 인천 학교 ‘인터넷망’ 덜 깔렸다
- 화성 IBK기업은행, 4연승…선두권 추격 ‘고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