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이적 빨간불' 이강인, 영입설 새국면 돌입...빌라, 바이아웃 제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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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는 이강인 영입에 있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다른 입장이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에 적극적으로 돈을 쓸 계획이 없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에 아스톤 빌라행이 다시 한번 떠오르고 있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14일 "이로서 이강인이 아틀레티코로 이적할 가능성과 다른 라리가 팀으로 합류할 확률도 거의 없어졌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는 이강인을 계속 지켜봐왔고, 바이아웃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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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아스톤 빌라는 이강인 영입에 있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다른 입장이다.
이강인의 이적설이 언론을 통해서 흘러나오기 시작했던 4월만 해도 이강인의 유력 행선지는 아틀레티코처럼 보였다. 스페인 이적시장 관련해 공신력이 높은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영입하려 한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해당 계약을 수행하는 것을 확인하고 수락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에 매우 근접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강인의 이적설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13일 "아틀레티코가 이강인과의 이적설이 나오자 구단 수뇌부에서는 '우리는 그 정도 가격이 이강인을 원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몇 번이나 나왔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서 약 2000만 유로(약 291억 원)를 지불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이제 없는 말"이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에 적극적으로 돈을 쓸 계획이 없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에 아스톤 빌라행이 다시 한번 떠오르고 있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14일 "이로서 이강인이 아틀레티코로 이적할 가능성과 다른 라리가 팀으로 합류할 확률도 거의 없어졌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는 이강인을 계속 지켜봐왔고, 바이아웃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매체는 "우나이 에메리 빌라 감독과 마테우 알레마니가 이강인의 영입 경쟁을 이끌고 있다. 바이아웃 금액은 약 1800만 유로(약 262억 원)다"고 덧붙였다. 빌라는 이강인에게 개인 조건도 후하게 제안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빌라는 굉장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영국에서 런던 다음으로 큰 도시인 버밍엄에 속해있다. 에메리 감독은 중앙지향적인 측면 자원을 좋아한다. 이강인이 현재 마요르카에서 맡은 역할과 굉장히 유사하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 가능성도 있기에 이강인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만 하다.
곧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끝나는 알레마디 단장은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의 성장세를 지켜본 인물이다. 빌라가 알레마니 단장을 통해 새로운 선수 영입에 나선다면 스페인 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를 당연히 선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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