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충북은 북한 핵의 1차 선제공격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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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은 북한 핵의 1차 선제 공격대상이라며 전쟁 억지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충북은 북한 핵의 1차 선제공격대상이다. F-35스텔스기가 모두 청주공항에 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김 지사는 이어 "이들의 공격을패트리어트 1개 대대가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오직 우리가 기댈 곳은 '전쟁 억지력'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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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장동열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은 북한 핵의 1차 선제 공격대상이라며 전쟁 억지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충북은 북한 핵의 1차 선제공격대상이다. F-35스텔스기가 모두 청주공항에 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북한은 청주공항을 정조준한 350㎞ 미사일훈련을 마친 상태다. 이 핵미사일이 청주에 도착하는 시간은 5분이다. 이 5분 동안 우리는 생존의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들의 공격을패트리어트 1개 대대가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오직 우리가 기댈 곳은 '전쟁 억지력'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한미동맹의 복원과 한미일 안보체제는 북핵 앞에 전쟁을 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 이것이 우리 충청북도의 운명과도 직결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정부의 대미, 대북외교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의 징용 제3자 해법에서 시작된 한반도 주변에서 펼쳐진 미국 국빈방문과 일본과의 셔틀외교는 오랜만에 보는 외교다운 외교이자 역사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진실로 나는 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을 들으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무한한 자부심을 느꼈다"며 "미국인들에게 자신들의 자유를 향한 여정이 정당하고 값진 것이었음을 일깨워준 감동 그 자체였고 그 구성은 문학적이었으며, 구체적인 사실로 뒷받침돼 큰 울림이 있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 미 의회연설은)수억 달러짜리 연설이었다"고 거듭 칭송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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