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끼어든 '억대' 포르쉐와 '쿵'···"왜 제 과실이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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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멈춘 택시를 피해 주행 중인 본인 차량 앞으로 끼어든 포르쉐를 피하지 못해 충돌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영상을 살펴보면 2·3차선을 물고 운전하던 포르쉐 차량은 앞에 있던 택시가 손님을 태우기 위해 멈추자 브레이크를 밟더니 급하게 차로를 변경 했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택시가 급정거했는지 알아야 하는데, 손님이 손 흔들고 있어서 급제동했다고 느껴지진 않는다"며 "포르쉐와 A씨 차량의 싸움으로 보인다. 열심히 싸워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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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멈춘 택시를 피해 주행 중인 본인 차량 앞으로 끼어든 포르쉐를 피하지 못해 충돌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포르쉐 수리비만 3000만~4000만원, 운전 경력 20년 차인데 못 피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올린 A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17일 인천 서구의 한 3차로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A씨는 2차로에서 나란히 달리던 포르쉐 차량이 3차로로 차선을 변경하자, 자신은 1차로에서 2차로로 차선을 바꿨다.
이때 3차로에서 앞서가던 포르쉐가 깜빡이를 켜지 않고 2차로로 갑자기 끼어들었다. 눈 앞에서 벌어진 일이었지만, A씨는 포르쉐를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았다.
영상을 살펴보면 2·3차선을 물고 운전하던 포르쉐 차량은 앞에 있던 택시가 손님을 태우기 위해 멈추자 브레이크를 밟더니 급하게 차로를 변경 했다.
A씨는 “포르쉐 차량이 내 과실 100%라고 주장한다”면서 “경찰도 내가 가해 차량으로 잡혀서 범칙금에 벌점 15점까지 나온다고 한다. 경찰은 왜 안 피했냐고 하는데 너무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우리 보험사는 택시도 과실 있다고 해서 과실 비율 잡으려고 한다. 택시와 포르쉐 둘 다와의 싸움”이라며 “우리 보험사는 무과실을 주장하고 있는데, 내게 과실이 있더라도 최소한으로 하려고 한다. 나도 무과실이라 생각하고, 과실이 있다고 해도 10% 정도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사 소송도 생각 중이고, 경찰에서 가해자로 결과가 나오면 이의신청도 할 생각”이라며 택시, 포르쉐, 나의 과실 비율을 물었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택시가 급정거했는지 알아야 하는데, 손님이 손 흔들고 있어서 급제동했다고 느껴지진 않는다”며 “포르쉐와 A씨 차량의 싸움으로 보인다. 열심히 싸워야겠다”고 말했다.
한 변호사는 이어 “경찰이 A씨를 가해자라고 하는 이유는 아직 포르쉐 차량이 차선을 다 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포르쉐가 되돌아오지만 않았다면 사고 안 났겠다고 하는데, 나중에 결과 나오면 보자”고 덧붙였다.
황민주 인턴기자 minchu@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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