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기요금 내일 결정…“kWh당 7원대 인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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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국민의힘이 내일(15일) 오전 당정협의회를 열어 2분기 에너지 요금 인상 폭을 결정합니다.
전기요금의 경우 인상 폭은 ㎾h(킬로와트시)당 7원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이번 협의에서 전기요금 인상을 결정하면, 한전 이사회와 산업부 전기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산업부 장관 고시로 전기요금 인상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kWh당 7원대로 전기요금이 인상되면 한전은 올 하반기에 2조 원가량의 영업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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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국민의힘이 내일(15일) 오전 당정협의회를 열어 2분기 에너지 요금 인상 폭을 결정합니다.
전기요금의 경우 인상 폭은 ㎾h(킬로와트시)당 7원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이번 협의에서 전기요금 인상을 결정하면, 한전 이사회와 산업부 전기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산업부 장관 고시로 전기요금 인상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이미 2분기가 45일가량 지났지만, 인상된 전기요금이 소급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정부·여당은 물가 상승 압박과 국민 부담, 국제 에너지 가격, 한전의 적자 해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상 폭을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산업부와 한전은 올해 안에 ㎾h당 51원 이상을 인상해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분기당 13원꼴입니다.
그러나 냉방 수요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있어 2분기에 두 자릿수 인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Wh당 7원대로 전기요금이 인상되면 한전은 올 하반기에 2조 원가량의 영업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4인 가구 월 평균 전기요금은 5만 7,300원에서 5만 9,740원으로 2,440원가량 더 늘어납니다.
한편, 1분기 요금이 동결된 가스요금도 전기요금과 함께 인상이 결정됩니다. 지난해 인상분인 메가줄(MJ)당 5.47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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