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신종 감염병 확산 대비, 개도국에 백신 공급 지원"

박규준 기자 2023. 5. 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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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사키에 모인 G7 보건장관. (교도=연합뉴스)]

주요 7개국(G7)이 오늘(14일) 미래 신종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개발도상국에 백신이나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하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G7은 이날까지 이틀 간 일본 나가사키시에서 열린 보건장관 회의 뒤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G7은 성명에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제조와 조달 과정에서 많은 과제에 직면했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미래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백신과 치료제를 저소득과 중간 소득 국가를 포함한 세계 각지에 공평하게 공급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등의 제조부터 유통까지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국제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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