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눈먼 이동욱에 강제입맞춤 시도…'구미호뎐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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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에게 마음을 고백한 김소연이 매몰차게 거절당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드라마 '구미호뎐 1938' 3회에서 천무영(류경수 분)의 계략으로 새타니와 눈을 마주쳐 시력을 잃은 이연(이동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류홍주(김소연 분)는 붕대로 눈을 감고 있는 이연에게 "나 지금 너한테 기회를 주고 있는 거다"라며 "한 마디만 하면 난 네 편이 돼 줄 수 있어. 아니면 그 놈보다 지독한 적이 될 수도 있고"라면서 이연을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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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이동욱에게 마음을 고백한 김소연이 매몰차게 거절당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드라마 '구미호뎐 1938' 3회에서 천무영(류경수 분)의 계략으로 새타니와 눈을 마주쳐 시력을 잃은 이연(이동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류홍주(김소연 분)는 붕대로 눈을 감고 있는 이연에게 "나 지금 너한테 기회를 주고 있는 거다"라며 "한 마디만 하면 난 네 편이 돼 줄 수 있어. 아니면 그 놈보다 지독한 적이 될 수도 있고"라면서 이연을 협박했다.
이연을 소파에 눕힌 류홍주는 "대답해. 넌 내 거라고 네가 좋아서 이래"라면서 강제로 입을 맞추려 했다. 이를 완강히 거부하며 류홍주를 밀치고 "틀렸어. 넌 항상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지. 넌 그걸 못 참는 것뿐이야. 영혼은 한번 맺은 짝을 절대 버리지 않아. 그게 답이야"라며 류홍주를 남겨둔 채 자리를 벗어났다.
이후 이연은 새타니가 찾아달라는 이름을 기억하며 저주에서 풀려났고, 천무영에 의해 물에 빠진 동생 이랑(김범 분)과 구신주(황희 분)를 구해내는 데 성공했다.
그런 가운데 다음회 예고에서 이연과 이랑, 구신주가 혼이 쏙 빠진 얼굴로 유아차를 끌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누군가 버린 아이를 지키기 위한 이연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홍백탈(천무영)이 이연을 1938년에 끌어들인 이유와 그가 노리고 있는 것인지도 드러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3회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5.2%를 기록해 지난 2회(7.1%)보다 크게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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