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의료 인프라 … 강남구 의료관광 매력 선보여
5월14일~17일간 몽골 의료관광 관계자 초청
강남보건소, 관내 5개 의료기관 방문 견학 제공
강남구가 신규 시장 개척 및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5월14~17일 3박4일간 몽골 의료관광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몽골은 중증치료 의료 인프라스트럭처가 부족하며 방한 의료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가다. 강남구는 몽골 의료관광 관계자를 초청해 강남의 우수 의료기관 시설 견학과 의료 기술 체험을 통해 몽골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번 팸투어는 몽골 보건부 공무원, 몽골 국회 직원, 현지 의료기관 관계자, 몽골항공 직원 등 총 7명의 방문단으로 몽골의 의료관광 주요 관계자들이다.
주요 일정으로 △강남구 기관 방문(강남구청, 강남구보건소(감염병관리센터)) △5개 의료기관 견학 및 특화 시술 체험 △강남 주요 관광지(코엑스, 가로수길 등)를 방문한다.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몽골 현지인의 관심이 높고 환자 유치 경험 및 인프라 구축이 잘돼 있는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남차병원, 자생한방병원, 뷰성형외과, 라이브치과병원 등이다.
한편 몽골은 2021년 기준 강남구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2만3734명 중 미국, 중국, 태국, 베트남에 이어 전체 5위로 의료관광 방문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국가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몽골뿐만 아니라 국내 치료 수요가 많은 국가의 환자 유치를 위해 강남구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인프라를 널리 알리기 위한 꾸준한 홍보 마케팅과 지속적인 교류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남구는 올해 하반기에도 몽골 환자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몽골 울란바토르 한국의료관광대전에 참가해 의료관광 홍보관(강남관) 운영 및 몽골 현지 메디컬 강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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