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아라이리조트, "아이 걱정말고 맘껏 노세요"…일본 가족여행에 '딱'

키즈카페·튜빙·집라인 등
아동용 놀이 프로그램 풍성
영어로 스키·스노보드 강습
셔틀 타고 인근 소도시 관광도

롯데 아라이리조트의 코알라마치 캐릭터룸.

코로나19가 끝나고 일본 여행을 꿈꾸지만 아이 걱정에 쉽사리 여행길에 나서지 못하는 가족에게 권할 만한 여행지가 있다. 도쿄 등 대도시에 가자니 아이 손을 붙잡고 다니기 부담스럽고, 리조트를 찾자니 뻔한 놀 거리뿐이라 고민하는 가족을 위한 곳이다.

롯데 아라이리조트는 가족 여행객들을 위한 맞춤형 여행을 선사한다. 아라이리조트는 아이들을 위한 수많은 놀 거리와 더불어 일본 소도시 관광과 온천, 스키까지 누릴 수 있는 선물 같은 공간이다.

아라이리조트에는 키즈카페, ATV, 트리 어드벤처, 튜빙, 집라인, 공작 교실 등 하루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아동용 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어드벤처 패스'를 통해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어드벤처 패스의 경우 4~6세 아동은 1500엔, 7~12세는 3500엔, 13세 이상은 500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모든 시설에 훈련받은 전문 직원이 상주하면서 안전사고를 철저히 막고 있으니 마음 놓고 뛰어노는 아이를 지켜볼 수 있다.

5월까지 이어지는 스키 시즌에 리조트를 방문하면 아이들은 영어로 스키와 스노보드 강습을 받을 수도 있다. 원어민으로 구성된 강사에게 영어와 스키를 함께 배우는 일거양득 강습이다.

특히 아라이리조트의 스키장은 '2022 스키 아시아 어워즈(2022 SKI ASIA AWARDS)'에서 일본 최고 가족 스키장, 파우더 스노 스키장, 스키 호텔, 스노 스포츠 스쿨 등 총 4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돼 최고의 스키장에서 스키를 배울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레포츠를 충분히 즐긴 뒤에는 리조트 셔틀을 타고 인근 소도시를 둘러보면 된다. 리조트가 위치한 니가타현 묘코시는 눈과 쌀, 사케로 유명한 '삼백(白)의 고장'이다

일본의 특색이 그대로 묻어 있는 마을을 거닐면서 현지 시장과 식당을 방문하면 꾸미지 않은 일본을 물씬 경험할 수 있다. 주변에는 우에스기 겐신이 어린 시절 수행한 유카리 사원이나 에도 시대에 세워진 다카다성 등 관광지도 가득하다.

리조트는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들을 위해 코알라마치 캐릭터 룸 패키지도 연중 상시 선보이고 있다. 코알라마치는 30년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세계 각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본 롯데제과의 인기 캐릭터다. 코알라마치 캐릭터인 마치와 왈츠 인형, 쿠션, 타월, 컵 등 아기자기한 캐릭터 아이템들로 꾸며졌다.

또한 롯데아라이리조트의 시즌별 액티비티를 즐기는 모습이 새겨진 귀여운 캐릭터 벽지도 포인트다.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고 동심 가득한 객실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는 코알라마치 패밀리 트윈 또는 패밀리 트리플 객실 1박과 조식, 호시조라 온천, 코알라마치 굿즈 등의 혜택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3만440엔(약 30만원)부터다.

[아라이(일본 니가타현) 김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