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이 짐 나르고 길 안내하고... 청남대에 가면 상상이 현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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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가 충청북도의 핵심 현안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중심이 되면서, 주차 공간 확대, 청남대에서의 하룻밤 등 랜드마크로 본격적인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충청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2023년 AI·5G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여러 대의 'AI로봇'이 청남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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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가 충청북도의 핵심 현안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중심이 되면서, 주차 공간 확대, 청남대에서의 하룻밤 등 랜드마크로 본격적인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공상과학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풍경을 청남대에서 볼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충청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2023년 AI·5G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여러 대의 ‘AI로봇’이 청남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충청북도는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오는 5월부터 내년 11월까지 청남대 관광객을 대상으로 로봇 실증 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청남대엔 안내 로봇 4대, 순찰 로봇 2대, 배송로봇 2대, 청소 로봇 1대 등 총 4종류 9대가 배치됩니다.
전시공간에 배치되는 안내 로봇은 여느 박물관·미술관의 도슨트처럼 전시물에 대한 해설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어 지원(英, 中, 日), 관람 코스 길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순찰 로봇은 시설 내 화재, 도난 등 이상 상황을 탐지하여 초동 조처까지 합니다.
배송 로봇은 관람객 등의 짐을 대신 들고 애완동물처럼 따라다니거나 운반해주고,
청소 로봇은 낙엽·쓰레기·토사 등을 청소하는데 자율 주행·복귀 기능이 탑재돼 있습니다.
충청북도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은 “이번 사업이 연 100만명 돌파 목표의 관광객을 위한 청남대 15대 혁신과제 연계사업으로 큰 의미가 있으며, 지역 로봇 산업육성을 위한 거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관광객에게 로봇이 주는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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