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최승희’ 석예빈씨, 국악 꿈나무들에게 K-팝 댄스 가르친다

양형모 기자 2023. 5. 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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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최승희'로 불리는 한국무용가 석예빈씨가 국악 꿈나무들에게 K-팝 댄스를 가르친다.

오늘날 '최초의 한류스타'로 재조명되고 있는 최승희의 예술 세계를 세상에 알리는 한편 연기와 무용의 연관성에 대해 깊이 연구해온 석씨는 무용과 연극 학사를 동시에 졸업해 화제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석씨는 무용과 연구를 병행하는 한편 K-팝 댄스 아카데미 DTD의 원장을 맡고 있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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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최승희’로 불리는 한국무용가 석예빈씨가 국악 꿈나무들에게 K-팝 댄스를 가르친다.

오늘날 ‘최초의 한류스타’로 재조명되고 있는 최승희의 예술 세계를 세상에 알리는 한편 연기와 무용의 연관성에 대해 깊이 연구해온 석씨는 무용과 연극 학사를 동시에 졸업해 화제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중앙대 연극과 석사논문으로 ‘라반 Effort 이론에 기초한 배우 움직임 훈련의 한국무용 활용방안 연구 - 최승희의 보살춤을 중심으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 논문은 지금까지 현대무용이나 라반에 의지해 왔던 연극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석씨는 최근 우리나라 최고의 국악인을 배출하는 교육기관인 국립국악 중학교(교장 모정미)에 K-팝 댄스 외부강사로 위촉돼 국악 꿈나무들에게 K-팝 댄스를 지도하게 됐다. 국악인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국악교육기관에서 K-팝 관련 교육을 위해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보인다.

석씨는 무용과 연구를 병행하는 한편 K-팝 댄스 아카데미 DTD의 원장을 맡고 있고 있기도 하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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