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순환로 남양주 조안∼양평 12.7㎞ 구간 31일 개통
강영호 기자 2023. 5. 14. 15:55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남양주 조안~양평 옥천 12.7㎞ 구간이 이달 말 개통된다.
한국도로공사는 남양주 화도~양평 17.61㎞ 중 조안~옥천 12.7㎞가 31일 오후 5시를 기해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경기 북부 4개 구간 중 첫 개통이다.
남양주 화도~조안 5㎞가량은 연말에 개통할 예정으로 포천~화도 구간과 함께 동시 개통될 전망이다.
포천~화도 구간은 연말 개통 예정이고 파주~양주 구간은 내년 말, 김포~파주 구간은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각각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양주 옥정~포천 소흘 구간 5.94㎞는 지난 2017년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건설 때 양주지선 형태로 이미 개통했다.
도공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기 북부 구간 김포∼파주(25.42㎞), 파주∼양주(24.75㎞), 포천∼남양주 화도(28.71㎞), 화도∼양평(17.61㎞) 등 4개 구간 102.43㎞에 대해 공사를 벌여 왔다.
도공은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 북부의 대동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통행요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소형차 기준 2천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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