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새 CEO “오래 전부터 머스크 비전에 영감… 플랫폼 혁신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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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SNS) 트위터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된 린다 야카리노가 13일(이하 현지 시각)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혁신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야카리노는 전날 트위터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임명 소식을 공개한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더 밝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당신(머스크)의 비전에 오랫동안 영감받아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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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SNS) 트위터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된 린다 야카리노가 13일(이하 현지 시각)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혁신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야카리노는 전날 트위터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임명 소식을 공개한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더 밝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당신(머스크)의 비전에 오랫동안 영감받아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야카리노는 추가 트윗 글에서 “(아직) 머스크만큼 팔로워가 많진 않지만, 이 플랫폼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피드백이 트위터의 미래에 필수적이니 계속 대화하며 트위터 2.0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했다.
머스크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야카리노의 임명 소식을 전하며 “야카리노는 주로 비즈니스 운영에 집중하고 나는 제품 디자인과 신기술에 집중할 것”이라며 “야카리노와 함께 트위터 플랫폼을 모든 것을 위한 앱인 X로 변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X’는 머스크가 추진하고 있는 메시징·상품 결제·원격 차량 호출 등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하는 ‘슈퍼 앱’을 뜻한다.
로이터 통신은 NBC유니버설 광고·파트너십 대표 출신인 야카리노 CEO가 당면한 과제로 트위터의 광고 급감 문제와 과도한 부채를 꼽았다. 또 머스크는 야카리노가 P2P 결제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든 것의 앱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광고 전문가를 선택한 것은 디지털 광고가 계속해서 비즈니스의 핵심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하고 무더기 해고나 일방적 계정 삭제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후, 광고주들의 대규모 이탈이 이어지자 새 CEO를 구하겠다며 일선에서 물러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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