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 등 물놀이 안전관리
인천 중구가 올해 여름 용유·무의·실미도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에 나선다.
14일 구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을왕리·왕산·하나개 해수욕장과 실미자연발생유원지에 20명의 근무자를 배치한다. 중구지역 해수욕장은 수도권에서 가까워 여름철 관광명소다.
근무자들은 매일 해변을 순찰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한다. 안전·레저부표를 수시로 확인하고, 비상시 수상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활동을 한다. 이와 함께 미아 찾기, 불꽃놀이 계도 등 관광객 안전 활동을 한다. 또 해수욕장 상황실의 운영 보조 업무도 맡는다.
앞서 구는 지난달 용유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3년 해수욕장 관리 운영 간담회를 열고 여름 해수욕장 개장 준비를 논의했다.
구는 코로나19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으로 이번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 해수욕장번영회 등과 함께 각종 시설물 을 보수하는 등 관광객들의 불편 사항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급수대 점검, 시설물 보수, 안전 표지판 정비, 공중화장실 교체 등 해수욕장 및 편의 시설물 정비를 한다. 또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119 여름시민수상구조대, 여름파출소를 운영해 피서객들의 안전을 지킬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해제로 올해는 피서객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 등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중구 지역 해수욕장은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62일동안 열리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박주연 기자 jennypark3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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