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사무총장·차장 자녀 '특혜 채용' 의혹 특별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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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현직 사무총장과 사무차장 자녀가 선관위 공무원으로 채용된 데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별감사를 벌입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달 특별감사위원회를 설치해 박찬진 총장 자녀가 지난해 1월 전남 선관위에, 송봉섭 차장 자녀가 지난 2018년 충북 선관위에 경력직으로 채용된 경위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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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현직 사무총장과 사무차장 자녀가 선관위 공무원으로 채용된 데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별감사를 벌입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달 특별감사위원회를 설치해 박찬진 총장 자녀가 지난해 1월 전남 선관위에, 송봉섭 차장 자녀가 지난 2018년 충북 선관위에 경력직으로 채용된 경위를 감사합니다.
특별감사위원회는 국회에서 선출한 중앙선관위원 가운데 1명이 위원장을 맡고 외부전문가 2명과 시·도위원회 간부 2명이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위원회는 채용 과정 전반에 걸쳐 규정 위반이나 특혜, 부당한 영향력의 행사 등이 있었는지를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앞서 박 총장과 송 차장의 자녀 2명은 지난해와 2018년 각각 선관위 경력직 공무원으로 채용됐고, 선관위 측은 이들의 채용 과정은 법과 원칙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됐고, 아버지들이 영향을 미친 건 전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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