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김포 무너뜨리려는 박동혁 감독, "한번 질 때 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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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때 되지 않았을까."
박동혁 감독은 "두아르테도 다치고, 조윤성도 다치면서 라인업을 구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라면서 "그래도 반등할 수 있는 계기다. 어려울 때 하나 되면 응집력이 된다. 김포도 아직 안 졌으니까 이제 한번 질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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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아산)
"질 때 되지 않았을까."
14일 오후 4시,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3라운드 충남아산 FC(이하 충남아산)-김포 FC(이하 김포전이 킥오프한다.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과 고정운 김포 감독은 경기 시작에 앞서 기자들과 자리했다.
충남아산은 최근 2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박동혁 감독은 "두아르테도 다치고, 조윤성도 다치면서 라인업을 구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라면서 "그래도 반등할 수 있는 계기다. 어려울 때 하나 되면 응집력이 된다. 김포도 아직 안 졌으니까 이제 한번 질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동혁 감독은 "급하게 덤비지 않으려고 한다. 전남 드래곤즈에 지고 선수들에게 강하게 이야기를 했는데 그때부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휴식기에서 훈련도 굉장히 열심히 했다"라고 선수단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 경기를 선제골 싸움이라고 본 박동혁 감독이다. "선제골 싸움이다"라고 운을 뗀 박동혁 감독은 "첫 골에 대한 중요성이 크다. 날씨가 더우니 선수들이 안에서 얼마만큼 뛰느냐도 중요하다. 김포가 굉장히 열심히 뛰기 때문에 전략적 교체도 필요하다"라고 경기를 전망했다.
기대를 받고 있는 공격 자원 고무열에 컨디션에 대해서는 "나아지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며 몸도 올라오고, 아픈 부위도 좋아질 거 같다. 오늘 후반전에 나가지 않을까 싶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동혁 감독은 "2라운드 중간 정도가 되면 상황이 보이지 않을까 싶다"라며 아직은 K리그2 판도를 가늠하기 힘들다는 견해를 밝혔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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