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서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 개최…월말까지 판촉행사

차민지 2023. 5. 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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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에 있는 커브 쇼핑몰에서 한국 김치의 우수성 홍보와 수출 확대를 위한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김치를 비롯한 다양한 K-푸드가 말레이시아에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한국 김치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말레이시아 현지 대형 유통매장 42개 점포에서 한국 김치 판매촉진 행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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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 [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에 있는 커브 쇼핑몰에서 한국 김치의 우수성 홍보와 수출 확대를 위한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농식품부는 배추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등 다양한 김치를 선보였다.

말레이시아 유명 요리사이자 방송인인 셰프 완(Chef Wan)과 참가자들이 직접 김치 만들기 체험을 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셰프 완은 "한국의 김치는 항암 작용, 항산화 효과 등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음식과도 잘 어울려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로의 농식품 수출은 2018년 1억1천400만달러에서 2022년 1억8천만달러로 연평균 12%씩 성장하고 있다.

현지 대형 유통업체 판촉 행사, 소비자 체험 홍보, SNS 마케팅 등 다양한 수출지원 활동을 추진한 결과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2일 말레이시아에 할랄(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 인증을 받은 한우를 수출하기 위한 1호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김치를 비롯한 다양한 K-푸드가 말레이시아에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한국 김치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말레이시아 현지 대형 유통매장 42개 점포에서 한국 김치 판매촉진 행사를 할 계획이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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