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빅쿼리`에 `SAP 데이터스피어` 결합

팽동현 2023. 5. 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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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는 SAP와 파트너십을 확대, 기업 데이터 환경을 간소화하고 활용을 강화하기 위한 포괄적인 오픈 데이터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리스찬 클라인(Christian Klein) SAP CEO(최고경영자) 겸 이사회 임원은 "SAP 시스템 및 데이터를 구글의 데이터 클라우드와 통합하면 기업의 전체 데이터 자산에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며 "양사는 개방형 데이터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이번 파트너십 확대로 서로 다른 시스템, DB(데이터베이스) 및 환경에 저장된 데이터 간 장벽을 허물고자 한다. 고객은 SAP 시스템에 내장된 비즈니스 AI뿐만 아니라 데이터 통합 플랫폼이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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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는 SAP와 파트너십을 확대, 기업 데이터 환경을 간소화하고 활용을 강화하기 위한 포괄적인 오픈 데이터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데이터 관리 솔루션 'SAP 데이터스피어'와 구글 클라우드 '빅쿼리'를 결합, 전사적 데이터 환경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데이터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이즈 위드 SAP'를 보완하는 이 오픈 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기업고객은 'SAP S/4HANA' 등 SAP SW(소프트웨어) 및 타사 SW의 데이터를 구글 클라우드 상에서 간편하게 접근·결합·분석할 수 있고, 비즈니스 맥락을 유지하는 완전히 정의된(fully-defined) 데이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양사는 공동 설계한 데이터 복제 및 데이터 페더레이션(data federation) 기술을 통해 기업 데이터 환경을 간소화하는 데 협력한다. SAP 및 타사 SW의 데이터를 구글 클라우드의 AI(인공지능) 및 ML(머신러닝) 서비스를 활용해 모델에 학습시키거나 고급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에서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솔루션의 분석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SAP는 구글 클라우드에서 SAP BTP(비즈니스테크놀로지플랫폼) 및 SAP HANA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리전을 확대하며 멀티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올해 5개 리전에 SAP BTP를 새롭게 출시하고 2025년까지 총 8개 리전으로 지원을 확장할 계획이다. SAP 데이터스피어에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광범위한 ESG 데이터셋 및 인사이트를 결합하는 방법도 모색 중이다.

크리스찬 클라인(Christian Klein) SAP CEO(최고경영자) 겸 이사회 임원은 "SAP 시스템 및 데이터를 구글의 데이터 클라우드와 통합하면 기업의 전체 데이터 자산에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며 "양사는 개방형 데이터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이번 파트너십 확대로 서로 다른 시스템, DB(데이터베이스) 및 환경에 저장된 데이터 간 장벽을 허물고자 한다. 고객은 SAP 시스템에 내장된 비즈니스 AI뿐만 아니라 데이터 통합 플랫폼이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구글 클라우드 CEO는 "구글 클라우드와 SAP는 놀랍도록 포괄적인 개방형 데이터 클라우드를 제공하며 엔터프라이즈AI의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데이터는 디지털전환에 가장 중요한 리소스에 해당한다. SAP 데이터 및 시스템을 구글의 데이터 클라우드와 긴밀하게 통합함으로써 고객이 분석 기능은 물론 고급AI도구 및 LLM(대규모언어모델)을 활용해 데이터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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