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유일 무패' 고정운 감독, "2라운드 로빈 돌아야 목표 확실해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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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부담 없어요. 2라운드 로빈까지 돌고 봐야죠."
사전 기자회견에서 고정운 감독은 "K리그2 유일 무패다"라는 말에 "승점차를 보면 비슷비슷하다. 무패가 오래 갔으면 하는데 선수들에 달렸다. 올해 경기하는 걸 보면 작년과 다르다.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 같고 지지 않는 흐름을 이어갈 것 같다. 부담은 전혀 없다. 이런 걸 견뎌서 강팀 반열에 올라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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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무패 부담 없어요. 2라운드 로빈까지 돌고 봐야죠."
김포FC는 14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13라운드에 나선다. 김포는 승점 23점(6승 5무)으로 2위에 올라있다.
김포는 박청효, 김태한, 김민호, 조성권, 박광일, 최재훈, 김이석, 서재민, 파블로, 루이스, 주닝요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 박경록, 김종민, 이성재, 김종석, 민성연, 손석용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고정운 감독은 "K리그2 유일 무패다"라는 말에 "승점차를 보면 비슷비슷하다. 무패가 오래 갔으면 하는데 선수들에 달렸다. 올해 경기하는 걸 보면 작년과 다르다.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 같고 지지 않는 흐름을 이어갈 것 같다. 부담은 전혀 없다. 이런 걸 견뎌서 강팀 반열에 올라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부천FC1995를 언급했다. "부천을 선수들에게 많이 이야기한다. 부천 같은 케이스가 이영민 감독 아래 계속 발전하면서 플레이오프권까지 가는 팀이 됐다. 연패를 하다고 연승을 하는 그런 저력이 생긴 모습이다. 그런 전첣을 밟아야 가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김포 무패의 원동력은 수비다. 최근 5경기 1실점이다. 고정운 감독은 "꾸준하게 수비 조직력 훈련을 한다. 훈련 90%가 회복이고 이틀 정도 상대를 분석해서 준비한다. 실제 훈련은 이틀인데 잘못된 점을 계속 보여주면서 선수들에게 보여주고 한다"꼬 비결을 공개했다.
공격은 아쉽다. 2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파블로, 루이스가 체력적으로 힘들고 그러다 보니 고립되는 경향이 있다. 활동 반경을 강조하는데 잡혀있는 상황이 되니까 선수들도 힘들어 한다.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운이 안 좋으면 부상이 될 수 있으니 빼줄 때 빼주려고 한다. 충분하게 휴식을 주니까 체력적인 면은 괜찮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제 K리그2도 1라운드 로빈을 돌기 직전이다. 고정운 감독은 "상위 7~8위 팀에 들어가야 한다. 2라운드 로빈 내에서도 이를 유지할 생각이다. 목표를 재설정하지 않았고 일단 똑같이 지켜보고 있다. 2라운드 로빈이 지나면 더 진지하게 플레이오프를 노리겠다, 승격을 노리겠다가 결정될 것 같다. 1라운드 로빈만 보고 결정하기는 어렵다. 시기상조다"라고 생각한 바를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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