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시즌' 텐 하흐, 역대 맨유 감독 중 가장 빠른 PL 20승 달성

장하준 기자 2023. 5. 14.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역사에 새 기록을 썼다.

맨유는 13일 밤(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2-0으로 이겼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텐하흐 감독은 역대 맨유 감독 중 프리미어리그 20승을 가장 빠르게 달성한 감독이 됐다.

한편 텐하흐 감독의 맨유는 오는 20일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본머스 원정을 앞두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
▲ 텐 하흐 감독은 역대 맨유 감독 중 가장 빠른 'PL 20승'을 달성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역사에 새 기록을 썼다.

맨유는 13일 밤(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2-0으로 이겼다. 전반 32분 앙토니 마샬의 선제골이 나왔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쐐기 골을 넣었다.

맨유 입장에서 소중한 승리였다. 이번 결과로 3위 뉴캐슬과 승점 동률(66점)을 만들었다. 5위 리버풀과 격차가 4점으로 벌어지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 울버햄튼전 쐐기 골을 넣은 가르나초를 칭찬하는 텐 하흐 감독(오른쪽)
▲ 반 할 감독은 맨유 36경기에서 PL 20승을 챙겼다.

맨유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에릭 텐하흐 감독은 울버햄튼전 승리로 기록을 세웠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텐하흐 감독은 역대 맨유 감독 중 프리미어리그 20승을 가장 빠르게 달성한 감독이 됐다. 20승을 위해선 35경기가 필요했으며, 이전 최고 기록은 루이스 반 할 감독의 36경기다.

완벽하게 팀을 바꿔놓는 중이다. 맨유는 2013년 알렉스 퍼거슨 경이 팀을 떠난 후, 확실한 후임 감독을 찾지 못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반 할, 조제 무리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등은 아쉬운 성과를 냈다.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네덜란드)에 있던 텐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적응은 순조로웠다. 현지 맨유 전문 매체 ‘유나이티드 플러그’에 따르면, 역대 맨유 감독 중 데뷔 시즌에 가장 많은 승리를 달성했다. 또한 2022-23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우승도 차지했다. 이제는 UCL 티켓을 눈앞에 뒀다. 훌륭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텐하흐 감독의 맨유는 오는 20일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본머스 원정을 앞두고 있다.

▲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경 이후 마땅한 후임 감독을 찾지 못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