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부진' 홀란드, 2경기 무득점 끝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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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그리고 2경기 무득점.
그러나 과거 메시-호날두처럼 현 시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에게는 2경기 무득점이라는 말이 어색하다.
홀란드 또한 2경기 무득점행진을 끝내고자 한다.
이번 리즈-레알전 무득점 이전까지 홀란드는 이번 시즌 전체에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가 없었던 적이 단 두번(리그 19R 첼시-20R 맨유, 리그 24R 노팅엄-UCL 16강 라이프치히)뿐일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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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부진, 그리고 2경기 무득점. 다른 축구선수가 들으면 기가 찰 말이다. 그러나 과거 메시-호날두처럼 현 시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에게는 2경기 무득점이라는 말이 어색하다.
1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홀란드의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리그 강등 경쟁 중인 에버턴 원정에서 선두 굳히기에 도전한다. 홀란드 또한 2경기 무득점행진을 끝내고자 한다.
맨시티는 지난 2월 본머스전을 시작으로 리그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승점 82점으로 선두에 있는 맨시티는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1점 차이로 추격 중인 아스날(81점)을 따돌리고자 한다.
이전부터 리그 후반기 페이스에서 강점을 보였던 맨시티가 우승을 확정지을 가능성이 높지만, 승점차가 많이 벌어진 상황은 아니다. 방심은 금물이다.
홀란드 또한 분노의 득점행진을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 지난 6일 리즈전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홀란드. 한 경기쯤은 '그럴 수 있지'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상대 선수들의 집요한 견제 속에 90분간 '세계 최고 공격수'와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였다.
이번 리즈-레알전 무득점 이전까지 홀란드는 이번 시즌 전체에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가 없었던 적이 단 두번(리그 19R 첼시-20R 맨유, 리그 24R 노팅엄-UCL 16강 라이프치히)뿐일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했다. 비교적 약체인 에버턴을 상대로 홀란드가 다시금 자신을 증명하게 될까?
상대팀인 에버턴(32골 53실점)은 공-수 양면 모두 특이점 없는,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다. 맨시티에겐 무승부조차 '웃긴 일'이며, 홀란드에게도 '다득점 실패'는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일 것이다.
한편, 해당 경기 직후인 오는 15일 오전 12시 30분에는 1위 탈환을 노리는 아스날이 7위 브라이턴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리버풀전부터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했지만, 첼시와 뉴캐슬을 차례로 제압하며 반등한 아스날은 브라이튼과 36라운드 맞대결을 치른 이후 노팅엄 원정-울버햄튼 홈 경기를 펼치게 된다.
9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수비에서도 안정을 찾은 아스날이 '무패 우승' 이후 19년 만의 리그 우승을 위해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수 있을까. 올 시즌 두 팀의 리그 맞대결에서는 아스날이 승리했지만, 아스날의 홈 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브라이턴이 최근 2연승을 거둔 바 있다.
22-23 PL 36라운드 종료 이후 맨시티와 아스날 중 어느 팀이 순위표 최상단을 차지하게 될까. 두 경기 모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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