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복지원 50대 피해자 광안대교서 고공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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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가 부산 광안대교 상판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4일 오전 5시 19분께 한 택시기사가 부산 수영구 광안대교 상판 현수교 가운데 지점에서 손님이 하차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뉴스1 취재 결과, 광안대교에서 하차한 승객은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53)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씨는 현재 광안대교 상판과 하판 사이 난간에 이불을 편 상태로 누워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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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가 부산 광안대교 상판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4일 오전 5시 19분께 한 택시기사가 부산 수영구 광안대교 상판 현수교 가운데 지점에서 손님이 하차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뉴스1 취재 결과, 광안대교에서 하차한 승객은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53)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씨는 피해보상 조례 제정 관련으로 시장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최씨는 현재 광안대교 상판과 하판 사이 난간에 이불을 편 상태로 누워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과 구조대는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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