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끝내기'…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명승부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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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나이는 어려도 야구의 박진감은 똑같았다.
서울 가동초등학교가 14일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에서 열린 '2023년 대통령실초청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에서 대전 신흥초등학교를 6-5 끝내기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통령실 초청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지난해 12세 이하 전국유소년대회 8개 리그 상위 3개 팀과 지역 우수 팀 등 총 32팀을 초청하여, 지난 1일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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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임창만 영상기자] 선수들의 나이는 어려도 야구의 박진감은 똑같았다. 초등학교 야구선수들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을 펼쳤다.
서울 가동초등학교가 14일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에서 열린 '2023년 대통령실초청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에서 대전 신흥초등학교를 6-5 끝내기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답게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가동초는 1회말을 2-0으로 마쳤지만 2회초 곧바로 추격을 허용했다. 3회에는 대량 실점하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그러나 마지막 공격에서 행운의 안타로 주자를 모은 뒤 2타점 3루타가 터지면서 5-5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서 신흥초의 폭투가 나오면서 동점 3루타를 친 심민호가 홈을 밟았다.
가동초 김성훈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할 수 있다고 믿았다. 한 명만 출루하면 가능성 있다고 생각했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워했다.
한편 이번 대통령실 초청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지난해 12세 이하 전국유소년대회 8개 리그 상위 3개 팀과 지역 우수 팀 등 총 32팀을 초청하여, 지난 1일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됐다.
경기는 윤석열 대통령의 스트라이크 선언 세리머니로 막을 올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양 팀 주장과 감독에게 대회 기념 모자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대형 야구공에 사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관중석에서 유소년 선수와 학부모 및 어린이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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