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브 집어 던진 김민우, 강습타구 맞고 고통 호소해 교체…이태양 등판 [오!쎈 인천]

[OSEN=인천, 홍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김민우가 타구에 맞고 교체됐다.

김민우는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6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4회말을 다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민우는 올 시즌 7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5.45를 기록하고 있다. SSG 상대로는 지난달 8일 5이닝 3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4회 첫 타자 최정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한 김민우는 기예르모 에레디아 상대로 초구에 직구를 던졌다. 에레디아는 초구에 타격을 했다. 그런데 타구가 김민우 정면으로 향했다.

그 타구는 김민우 오른쪽 팔꿈치 부위를 맞았다. 김민우는 바로 쓰러졌고 고통을 호소했다. 3회까지 2실점 투구를 한 그는 자신의 글러브를 집어 던지면서 화를 참지 못했다.

한화 벤치는 바로 투수를 교체했다. 우완 이태양이 급하게 마운드에 올랐다.

한화는 정은원(2루수) 이원석(중견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우익수) 오그레디(좌익수) 최재훈(포수) 김인환(1루수) 오선진(유격수) 박정현(지명타자)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김민우기 3회까지 2실점 투구를 하고 4회에 마운드에 올랐지만, 타선의 득점은 1점도 지원받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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