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문화재단, ‘2023년 문화예술 기본계획’ 수립···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비전 제시
(재)은평문화재단(이사장 김미경)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의 지평을 넓히고자 ‘누구나 함께 누리는 생활권 문화예술교육’을 비전으로 ‘2023년 문화예술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전했다.
문화예술교육 사업은 ‘구석구석 동네 문화예술교육’ 협력기관으로 서울은빛초등학교와 구립증산정보도서관이 함께한다. 또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지원사업’ 협력기관으로 구립오병이어지역아동센터, 구립광현청소년지역아동센터, 공립벧엘지역아동센터, 갈현지역아동센터, 은평지역아동센터 열린학교 그리고 동방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아동센터 6곳과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사업추진을 진행 중이다.
이들 사업은 업무협약기관 담당자를 기관협력위원으로 위촉하고 재단과 기관, 예술교육가(전문예술단체)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재단 측은 “문화예술교육의 본질적 의미를 되짚어보고 사업의 성격에 맞는 교육환경을 제공해 누구나 생활권에서 누리는 문화예술교육을 지향하고 싶다”며 “지역기관들과 예술교육가(전문예술단체)가 은평에서 처음 시도해 보는 협력사업인 만큼 좋은 성과를 만들어 은평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업 협의를 진행해 온 서울은빛초등학교는 학년별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고민이 있었고 이번 협약을 통해 은평문화재단과 전문예술단체의 협업을 토대로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협력형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만들고자 했다. 서울은빛초등학교 장세웅 교장은 “참여 학생들이 결과보다 문화예술 감수성이 성장하는 게 이번 협력 사업의 핵심”이라며 “학생들이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에서 만나는 예술가와 친밀감을 가지고 문화예술을 접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재단 사업 담당자는 “지난해 진행했던 공론장(라운드테이블, 팟캐스트)은 올해도 계속되고 ‘은평 문화예술 교육포럼’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문화예술 교육이 추진되는 여러 현장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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