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서 우회전 버스에 치여 숨진 故 조은결 군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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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경기도 수원의 한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숨진 초등생 고 조은결 군의 발인식이 오늘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은결 군은 지난 10일 낮 12시 30분쯤 수원시 권선구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하굣길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우회전 신호를 위반한 마을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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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경기도 수원의 한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숨진 초등생 고 조은결 군의 발인식이 오늘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식장을 떠난 운구 차량은 경찰 오토바이의 호위를 받으며 은결 군이 다니던 초등학교 정문 앞에 도착해, 재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추모객 300여 명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유족들은 은결 군의 영정을 품고 차에서 내려 정문 앞까지 걸어가며 추모객들을 맞았습니다.
은결 군은 지난 10일 낮 12시 30분쯤 수원시 권선구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하굣길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우회전 신호를 위반한 마을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인 50대 남성이 '우회전 일시 정지' 규정은 물론 신호까지 위반한 것으로 보고, 어린이보호구역 인명 사고를 가중 처벌하는 이른바 '민식이법'을 적용해 구속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348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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