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지구)·구리 2023 MSG(마신는 구리) 축제’ 열린다
5월, 축제의 계절을 맞아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경기도 구리시에서는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백경현, 이하 ‘구상재’)이 준비한 ‘(마신는 구리) 축제’(이하 G9축제)가 펼쳐진다.
G9축제는 그동안 코로나 19에 지친 주민들에게 다양한 놀거리와 즐길거리 등 행복한 공간을 제공하고, 여러 세대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함께 행복한 변화를 꿈꾸고, 또 세계문화체험과 공연 등을 통해 축제에 모인 사람들이 행복한 체험을 하도록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구리시청과 구리아트홀 일원에서 열리며 메인 행사장, 플리·프리마켓, 메인무대, 체험 및 휴게 등 모두 4개 구역에서 ▲먹거리(푸드트럭, 맥주·막걸리 시음회) ▲볼거리(플리·프리마켓, 토크콘서트) ▲즐길거리(세계문화체험-오색 별빛 한마음 축제, 음악공연, 캐리커처)가 펼쳐진다.
구상재 손민재 팀장은 “2020년 7월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발족하고 처음으로 추진하는 축제라 감회가 새롭다”며 “G9축제는 오감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공연과 문화 토크콘서트, 다양한 식음료와 이벤트, 플리·프리마켓, 다문화 체험을 즐길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끝까지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일에는 오후 4시 메인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팝페라, 첼로·피아노·기타 연주, 캐리커처 등 다양한 공연들이 진행된다. 이어 20일 오후 3시에는 요리연구가 이원일, 방송인 홍석천,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 등 연사 3인과 상권활성화 토크콘서트 ‘와구리가 나타났다!’를 진행한다.
지역 상권 캐릭터인 와구리는 ‘구리로 와~’라는 상권 홍보 의미를 담아 2021년 온·오프라인 시민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캐릭터로 선발된 후 지금까지 상권 홍보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축제 기간에도 행시장 곳곳에서 와구리를 직접 만날 수 있다. 또 구상재의 상징색을 표현한 보라색 솜사탕을 양일간 하루 1,000명씩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구리시 공드린주방이 참여한 다양한 먹거리 푸드트럭, 특화상품으로 개발한 와구리 맥주와 와구리 막걸리 시음회는 이번 축제의 인기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에서 시음하게 되는 ‘와구리 막걸리’는 지난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참가한 총 227업체 중 우수상을 받은 ‘준비된 히트 상품’이다.
이 외에도 플리·프리마켓, 제16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세계문화를 체험하는 오색 별빛 한마음 축제 등 다양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또 게임존에서는 해머게임과 두더지게임을 통해서 구도심상권활성화구역의 캐릭터인 와구리 굿즈와 청년상인아카데미 수료 점포의 맛집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축제 기간 중 주류 판매와 시음회가 진행되므로 입장 시 성인 인증에 사용할 수 있는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축제 관계자는 “저 역시 구리시민으로서 이 축제가 너무 기대된다”며 “많이들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밤낮없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들 찾아오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구상재’는 이번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귀여운 와구리가 그려져 있는 리유저블컵을 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제공해 지구(G9) 온난화 가속화 예방과 ESG 실천에 동참한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이 외에도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한 와구리 막걸리 패키지,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생산한 와구리 텀블러, 구리시 지역기반 유관단체와 상권활성화구역 상인 조직이 협업해 수택1동 홀몸어르신 가구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오는 26일 27일 오후 4시에서 9시에는 구도심 상권활성화구역의 선술집포차거리에서 청년상인아카데미 수료 점포의 시식회 및 와구리 맥주·막걸리 시음회가 개최된다. 와구리가 직접 상권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청년상인아카데미 수료 점포의 맛집 할인권도 제공한다. 축제 참여점포에 방문하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와구리 맥주·막걸리를 선물 받을 수도 있다.
‘G9·구리 2023 MSG 축제’를 총지휘한 백경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지쳤던 많은 시민들이 이번 축제에 참여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플리·프리마켓과 푸드트럭에 참여하는 소상공인들이 제품과 기업을 잘 홍보해 지역 내 소비촉진과 경제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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