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간호법 거부권' 당정 건의 수용할 듯…모레 의결 유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가 불가피하다는 여당의 건의를 수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회의에서 당정은 윤 대통령에게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를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도 15일 간호법 제정안이 관련 직역 간 갈등을 심화시키고 의료현장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윤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4)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매듭을 지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회의에서 당정은 윤 대통령에게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를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도 15일 간호법 제정안이 관련 직역 간 갈등을 심화시키고 의료현장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윤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오는 1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 건을 심의 의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권 관계자는 통화에서 "거부권 행사 시 간호사 파업이 우려된다"면서도 "의료 체계 개선 논의는 추후 차분하게 진행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간호법은 간호사 업무 규정을 별도로 분리해 간호사의 자격·처우 등의 개선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지난달 27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대해 의사·간호조무사 등 다른 의료 분야에서는 간호사의 단독 개원과 의사 진료 범위 침범 가능성 등을 제기하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일(15일) 초여름 날씨..낮 기온 29도까지 치솟아
- 이재명, '코인 논란' 김남국 관련 "심려끼쳐 사과..대안 마련할 것"
- 대통령실 "한미일 정상, 히로시마서 북핵·미사일 공조 논의"
- 경찰, 이재명 부모 묘소훼손 혐의 4명 입건…다음주 검찰 송치
- '김남국 논란'에 국회의원 코인 보유 전수조사 관심
- 민주, '쇄신 의총' 시작…'돈 봉투·김남국 사태' 끝장토론
- 이재명, '코인 논란' 김남국 관련 "심려끼쳐 사과..대안 마련할 것"
- 스가 전 日총리 "尹대통령에 오염수 시찰단 제안했다"
- 한총리 "사회적 합의 없이 간호법 통과 갈등…오늘 입장 정리"
- 尹, 유소년 야구대회 찾아 "스트라이크!..용산 이전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