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월드 클래스'니까...'쿨리발리 스왑딜' 황당 이적설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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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클래스 선수들은 매번 어이없는 이적설에 시달린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13일(한국시간) "첼시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칼리두 쿨리발리를 나폴리에 제안했다.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한 제의였다. 김민재는 절정에 달한 선수이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첼시의 제안은 유혹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높은 금액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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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월드 클래스 선수들은 매번 어이없는 이적설에 시달린다. 지금 김민재의 상황이 그렇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13일(한국시간) "첼시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칼리두 쿨리발리를 나폴리에 제안했다.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한 제의였다. 김민재는 절정에 달한 선수이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첼시의 제안은 유혹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높은 금액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핵심 수비수인 칼리두 쿨리발리의 공백을 걱정했던 나폴리였다. 하지만 김민재가 빠르게 자리잡은 덕에 걱정을 덜었다. 파트너인 아미르 라흐마니가 장기 부상을 당해 빠지는 동안에도 김민재가 홀로 수비진을 이끌어줬다.
김민재의 나폴리 데뷔는 강렬했다. 9월 세리에 이달의 선수상, 10월에는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에서 선정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김민재의 주가는 폭등했다. 그때부터 김민재는 나폴리를 넘어서 전 유럽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몸값도 당연히 올랐다. 나폴리 입성 직후 2500만 유로(약 364억 원)에 불과했던 몸값은 1년도 안되어 무려 2배나 폭등했다. 김민재는 시즌 내내 기복없는 활약으로 나폴리를 33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등 여러 구단들이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워낙에 관심이 뜨겁다보니 터무니없는 이적설도 간간히 나오고 있다.
이번 첼시의 경우가 그렇다. 첼시는 센터백이 전혀 급하지 않는 팀 중 하나다. 웨슬리 포파나, 티아고 실바, 브누아 바디아실, 나다니엘 찰로바, 쿨리발리까지 센터백 자원이 넘쳐나고 있다. 쿨리발리를 나폴리로 돌려보낸다는 것도 현실적으로는 매우 가능성이 낮다.
영국 '팀 토크' 또한 '커트 오프사이드'가 내놓은 이적설을 전하며 "풀리시치는 첼시에서 잉여 자원이며 쿨리발리는 나폴리 시절의 모습을 잃었다. 첼시의 제안은 실패할 것이다. 맨유만큼 수익성 높은 제의를 해야 김민재를 품을 것이다"며 첼시의 제안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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