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분야 특화 GPT 활용…대화형 AI솔루션 '시프트' 출시

[서울=뉴시스] 타인에이아이 대화형 금융 AI 솔루션 '시프트'. (이미지=타인에이아이 제공) 2023.05.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타인에이아이는 대화형 AI(인공지능) 솔루션 '시프트(Shyft)'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금융 분야에 특화된 GPT 기반 언어 모델인 필름(FILM)을 활용해 금융사들이 자체 앱에 대화형 AI '주디'를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필름은 GPT 모델의 한계로 꼽히는 최신성과 할루시네이션 이슈(인공지능이 없는 답변, 틀린 답변을 제시)를 개선한 타인에이아이만의 독자적인 금융 언어 모델이다. 타인에이아이는 지난달 챗GPT를 활용해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주기적으로 종목 뉴스와 시황 정보를 전달해주는 '주디'의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

타인에이아이는 시프트를 이용하는 기업들을 위해 모든 기능과 지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이 대시보드를 통해 사용자 수, 대화량, 체류 시간 등의 주요 지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AI 대화 스타일도 개별 금융사에 맞게 맞춤화 할 수 있다.

금융사들은 고유의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응답을 제공하고 강화 학습 기능을 통해 AI 응답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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