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美 뉴욕 문화행사 후원

이윤재 기자(yjlee@mk.co.kr) 2023. 5. 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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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센터 주관 ‘썸머 포더 시티’
韓 문화 소개 공연·전시도 지원

SK그룹이 올 여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대규모 예술 축제와 한국문화 행사를 후원한다. 글로벌 기업으로 현지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공감을 얻는 SK식 ‘글로벌 스토리’를 전파하고,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세계에 알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다.

14일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그룹 5개 멤버사(SK E&S, SKC, SK온, SK주식회사C&C, SK에코엔지니어링)가 오는 6월14일부터 8월 12일까지 미국 뉴욕시 링컨 센터가 주최하는 ‘썸머 포 더 시티(Lincoln Center’s Summer for the City)’의 주요 후원사로 참여한다.

링컨센터는 뉴욕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줄리어드 음대, 뉴욕 시립발레단 등 11개의 단체가 상주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썸머 포 더 시티’는 뉴욕시가 육성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전세계 문화예술인 수천명이 200개가 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 프로그램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종묘제례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서울시무용단의 ‘일무’ 그리고 한국 미술 전시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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