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 '쌩쌩'...제주 이륜차 사고 5~8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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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5월부터 8월 사이 제주지역 이륜차 교통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2년(2021~2022년) 동안 도내 이륜차 교통사고 건수는 모두 830건으로, 이 가운데 317건(38%)이 5~8월에 발생했습니다.
도내 이륜차 교통사고는 5~6월부터 증가세를 보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최고점을 찍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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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5월부터 8월 사이 제주지역 이륜차 교통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2년(2021~2022년) 동안 도내 이륜차 교통사고 건수는 모두 830건으로, 이 가운데 317건(38%)이 5~8월에 발생했습니다.
같은 기간 이륜차 교통사고 사상자 역시 40%가 5~8월에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내 이륜차 교통사고는 5~6월부터 증가세를 보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최고점을 찍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경찰은 내일(15일)부터 6월 30일까지 7주간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활동과 교통법규 위반 특별단속을 실시합니다.
경찰은 이 기간 행정시, 제주자치도자치경찰단, 도로교통공단 등과 이륜차 미사용 신고, 불법 구조 변경, 번호판 미부착, 교통법규 위반 등에 대한 광역 단속을 벌입니다.
또 교통법규 위반과 사고가 잦은 신광사거리, 연동사거리, 서귀포 중앙로터리, 남녕고사거리 등 10곳에 대한 상시 단속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다음달 중으로 삼무공원사거리에 후면 번호판 무인 단속 장비를 구축, 신호 위반과 과속을 하는 이륜차에 대해 단속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을 위해 홍보와 계도에 나서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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