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 즐기자" 충북 관광‧유원지마다 관광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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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두 번째 휴일인 14일 충북 관광명소와 유원지는 모처럼 화창한 날씨를 즐기려는 인파로 종일 붐볐다.
지역 유명 관광지에는 어린이날 비가 오는 바람에 집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삼켰던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도내 유명 산이 몰려있는 제천 월악산국립공원과 단양 소백산국립공원 등에도 평소보다 많은 등산‧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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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장동열 기자 = 5월의 두 번째 휴일인 14일 충북 관광명소와 유원지는 모처럼 화창한 날씨를 즐기려는 인파로 종일 붐볐다.
지역 유명 관광지에는 어린이날 비가 오는 바람에 집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삼켰던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는 오후 2시 기준 3600여명이 입장해 '대통령길'을 거닐면서 푸른 대청호반과 초록의 자연 등 빼어난 풍광을 만끽했다.
속리산국립공원에도 9500여명의 탐방객이 찾아 천년고찰 법주사를 둘러보고 세조길을 산책하며 짙어가는 녹음을 즐겼다. 이는 지난 주말에 비해 2500여명 늘어난 수치다.
도내 유명 산이 몰려있는 제천 월악산국립공원과 단양 소백산국립공원 등에도 평소보다 많은 등산‧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
대청댐과 상당산성, 문안생태공원, 명암저수지 등 청주 일원 주요 유원지와 도심공원에도 삼삼오오 가족·연인 단위 나들이객들이 찾아 주말의 여유를 즐겼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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