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파워스토어`, 제로트러스트·자동화·에너지효율 기능 향상

팽동현 2023. 5. 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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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테크놀로지스는 고객들의 멀티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SW(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미션 크리티컬 스토리지 '델 파워맥스(Dell PowerMax)'는 네이티브 에어갭을 통해 사이버 보안을 강화했고, HCI(하이퍼컨버지 인프라) 솔루션 '델 파워플렉스(Dell PowerFlex)'는 향상된 NVMe·TCP 및 보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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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올플래시 스토리지 '델 파워스토어'. 델테크놀로지스 제공

델테크놀로지스는 고객들의 멀티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SW(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델은 지난 12개월 동안 자사 외장형 스토리지 제품 전반에 2000개 이상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개선을 실시했다. 기존 고객들은 추가 비용 없이 이런 향상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신규 고객들에게는 온프레미스 또는 서비스형 오퍼링 '델 에이펙스(Dell APEX)'를 통해 제공된다.

델의 지능형 올플래시 스토리지 '파워스토어(PowerStore)'는 제로트러스트 모델 구현을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STIG(보안기술구현가이드) 준수 강화 △무단 삭제·수정 방지를 위한 불변성 스냅샷 설정 △스토리지 관리자의 파일 권한 간소화 △최대 4배 더 많은 스냅샷 마운팅으로 파일 복원력 향상 △MFA(멀티팩터인증) 지원 등 보안SW 기능이 강화됐다.

또한, 데브옵스 워크플로우 향상을 위해 앤서블(Ansible) 및 테라폼(Terraform) 도구와 통합을 새롭게 지원하고, 델 컨테이너 스토리지 모듈에 애플리케이션 이동성 기능을 더했다. '파워스토어'와 '파워프로텍트(Dell PowerProtect)' 네이티브 통합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백업 복구를 2분 이내 구성 가능, 최대 65:1의 데이터 절감을 위한 'DD부스트' 등 이점을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파워스토어'는 기존 대비 와트당 최대 60% 더 높은 IOPS(초당 입출력 횟수)를 구현했고 새로운 에너지스타 인증 스펙도 갖추게 됐다.

이밖에 미션 크리티컬 스토리지 '델 파워맥스(Dell PowerMax)'는 네이티브 에어갭을 통해 사이버 보안을 강화했고, HCI(하이퍼컨버지 인프라) 솔루션 '델 파워플렉스(Dell PowerFlex)'는 향상된 NVMe·TCP 및 보안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정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플랫폼 '델 오브젝트스케일(Dell ObjectScale)'은 더 단순한 구현 및 지원 환경을 제공하고, AI옵스(AIOps) SW '델 클라우드IQ(Dell CloudIQ)'는 VM웨어와의 통합을 확장, '델 유니티XT(Dell Unity XT)'는 앤서블 지원을 확장했다.

델 파워스토어 및 오브젝트스케일의 향상된 기능은 오는 6월 제공 계획이며, 델 파워맥스, 클라우드IQ, 유니티XT 기능은 현재 사용 가능하다. 델 파워플렉스 업데이트는 올 3분기 적용 예정이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데이터는 계속 쌓이고 숙련된 IT인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조직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기에 더 적은 인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델이 선보인 스토리지 SW 혁신을 통해 고객들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함으로써 IT투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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