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규 "'우연시' 시즌2? 나쁜 남자 보여주고 싶다"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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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규가 '우리 연애 시뮬레이션' 시즌2가 제작된다면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떠올렸다.
BL 드라마 마니아들 사이에서 '갓 벨드'라는 극찬을 받은 '우리 연애 시뮬레이션'(극본 이윤슬, 연출 임현희, 이하 우연시)은 고등학교 졸업 후 게임회사에서 재회한 신기태(이승규)와 이완(이종혁)이 학창 시절 서툴게 매듭지은 사랑을 다시금 마주하게 된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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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승규가 ‘우리 연애 시뮬레이션’ 시즌2가 제작된다면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떠올렸다.
BL 드라마 마니아들 사이에서 ‘갓 벨드’라는 극찬을 받은 ‘우리 연애 시뮬레이션’(극본 이윤슬, 연출 임현희, 이하 우연시)은 고등학교 졸업 후 게임회사에서 재회한 신기태(이승규)와 이완(이종혁)이 학창 시절 서툴게 매듭지은 사랑을 다시금 마주하게 된 이야기를 담았다.
짝사랑 공략집이 절실한 이들을 위한 본격 연애 시뮬레이션 BL 드라마 ‘우연시’는 공개 후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매회 공개 당일 일간 TOP 100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망한 첫사랑을 다시 만났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인물들의 감정선이 고스란히 녹여진 탄탄한 서사, 주연 배우 이승규와 이종혁의 신선한 비주얼 조합, 섬세한 연기력으로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2015년 웹드라마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로 데뷔한 이승규는 뮤지컬 ‘그 날’, ‘버스’, ‘러버젠’, ‘유관순’ 등에서 활약했고, ‘우연시’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우연시’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이승규는 “감사하다는 말부터 먼저 드리고 싶다. ‘우연시’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너무도 기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시청자분들께서도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시는데, 그 중에서도 이 드라마에서는 기태가 기태로서 완이가 완이로서 존재해서 너무 좋았다고 하신 시청자분의 평이 기억에 남는다. 제가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현장에서도 스스로 머릿 속으로 되뇌였던 말들이 기태로서 말을 하고 표현을 하자였다. 그 부분을 알아봐주시니 놀랍기도 하고 너무도 감사한 마음이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승규는 ‘우연시’ 시즌2에 대해 “아직 시즌2 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전해들은 바가 없어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지만 만약에 시즌2 제작이 확정되어 또 기태로 출연하게 된다면 전보다는 확실히 안정적인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나쁜남자 기태의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승규는 “사랑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다. 7년 동안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서로가 서로를 찾았던 건 결국에 사랑이라는 말로 밖에 표현할 수 없을 거 같다. 누구나 한번쯤 순수한 사랑을 해봤던 시절이 있지 않느냐. 그 기억들 속에서 내 사랑은 어떤 모양이였는지 한번쯤 추억하게 만드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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