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소나기 쏟아지고 다음 주 30도 불볕더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4일 저녁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몰아치고 이후에는 기온이 계속 올라 한동안 여름처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토요일에 이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충청권 내륙, 남부 내륙, 경상권 동해안 등에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소나기가 지난 뒤 주 중반까지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아 여름과 같은 날씨가 찾아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낮에 20도 훌쩍 넘는 '이른 더위'
14일 저녁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몰아치고 이후에는 기온이 계속 올라 한동안 여름처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토요일에 이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충청권 내륙, 남부 내륙, 경상권 동해안 등에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소나기는 크고 작은 기압대가 이동하며 대기가 불안정해진 결과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박과 소나기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나기가 지난 뒤 주 중반까지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아 여름과 같은 날씨가 찾아온다. 스승의 날인 15일은 낮 최고기온이 22~29도로 오르고, 16일은 최고 33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16일은 아침 최저기온도 13~20도로 평년보다 10도 이상 상승해 오전부터 전국이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따뜻한 남풍 계열 바람이 한반도로 유입되고 구름 없는 고기압권에 들어가 기온이 오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낮에 30도가 넘는 더위는 17일까지 이어지다 18일부터 남쪽 기압계의 불안정으로 인해 남부지방과 제주에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후에도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훌쩍 넘는 이른 더위는 계속된다.
신혜정 기자 aret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남국 투자 논란인 이유 "시세조종에 취약한 김치코인만"
- 아들 손잡고 에버랜드 놀러 온 소방관… 검은 연기 피어 오르자 바로 달려갔다
- "수술실 성희롱은 일상" 어느 국립병원 간호사의 폭로
- '별들의 무덤' 육군 22사단, 3군단으로 옮겨도 문제없을까
- 청바지 이재용과 검은 재킷 머스크 만났다
- "내 돈 안 떼이고 전세사기 안 당하려면 이것만은 알자!"
- "가족 사랑한 가장을..." 무참히 살해 뒤 피해자 행세한 모자
- [HI★초점] 스타의 고백, 실제 학폭 피해자에게 미치는 영향
- 사망 200명, 실종 600명… 드러난 케냐 사이비종교 실체
- "김남국, 늘 피곤한 모습이더니"... 한동훈 청문회 당시 코인 거래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