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따뜻한 휴일, 내륙 '소나기'...내일 전국 맑고 더워

이혜민 2023. 5. 14. 14: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국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전국에 이른 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인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날씨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지금 볕이 무척 강해 보이는군요?

[캐스터]

네, 구름 사이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현재 서울 기온은 24도 가까이 올랐는데요.

가만히 서 있으면 뜨거울 정도여서, 대부분의 시민들이 반소매 차림을 한 모습이고요, 그늘에서 휴식도 취하고 있습니다.

오늘 한강 공원은 화창한 날씨에 유채꽃 축제 등 즐길 거리도 많아서, 나들이객이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다소 지나는 가운데,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밤까지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곳에 따라 요란하게 내리면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으니까요, 피해 없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따라서 낮 동안에는 오늘보다 자외선이 더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특히 오후에는 전 지역에서 오존 농도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는데요,

오존은 기체 상태라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으니까요,

볕이 강한 낮 시간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 14도, 대전 12도, 부산 15도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등 내륙을 중심으로는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습니다.

특히 화요일 모레는,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아지면서,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이번 주는 맑은 가운데 날도 따뜻해서 봄 날씨를 만끽하기 좋겠는데요,

다만, 내일 밤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울산은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시 공기가 탁해질 걸로 보이는 만큼, 최신 미세먼지 예보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영상편집 : 안홍현

그래픽 : 장예은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