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생119, 첫 현장출동…마약 중독재활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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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생119(위원장 조수진)는 오는 16일 첫 민생 라이브(LIVE) 현장 출동지로 영등포구 당산동에 소재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를 찾는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 마약중독 관련 예방 대책을 논의하고, 중독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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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재활 정책 모색·중독 예방 캠페인도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 민생119(위원장 조수진)는 오는 16일 첫 민생 라이브(LIVE) 현장 출동지로 영등포구 당산동에 소재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를 찾는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 마약중독 관련 예방 대책을 논의하고, 중독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당 대표 민생 행보인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우리 가정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청소년 마약중독에 대한 대책 마련을 논의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마약과의 전쟁 중이다. 지난해 마약 사범은 1만8000여명으로, 5년 전인 2017년 1만4000여 명보다 30%가량 증가했다. 특히 19세 이하 청소년 마약 사범 수는 같은 기간 119명에서 481명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민생119는 이번 간담회에서 청소년 마약중독에 대한 전국민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마약중독 치료 및 재활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10대 시절 처음 마약을 접한 뒤 25년간 중독자로 지냈으나 이후 극복하고 20년 넘게 마약중독자 재활을 돕고 있는 박영덕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재활센터장, 청소년 마약중독자 상담을 담당하고 있는 심리상담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민생119 위원들은 간담회 종료 이후에는 당산역 인근에서 마약중독 예방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수진 민생119 위원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위기의 민생을 구하는 정책개발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LIVE 현장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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