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부조리 온라인 신고 개설…100일 간 973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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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올해 1월 26일 '온라인 노사 부조리 신고센터'를 개설한 이후 지난 5일까지 100일 동안 총 973건의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육아휴직 승인을 거부하거나 육아휴직을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등 각종 모성보호제도 위반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내일(15일)부터 '온라인 익명 신고'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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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올해 1월 26일 '온라인 노사 부조리 신고센터'를 개설한 이후 지난 5일까지 100일 동안 총 973건의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유형별로는 노조 조합비 횡령·부당 집행, 부정한 채용 청탁, 노조 가입·탈퇴 방해,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 포괄임금 오남용, 임금 체불,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양한 사건이 신고됐습니다.
이 가운데 697건은 개선하도록 조치 완료했고, 남은 276건은 사실 관계를 조사 중입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육아휴직 승인을 거부하거나 육아휴직을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등 각종 모성보호제도 위반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내일(15일)부터 '온라인 익명 신고'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모성보호 익명신고센터'에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개선하도록 사업장을 지도합니다. 개선하지 않거나 위반 정도가 중대한 사업장의 경우 정식 사건으로 접수하거나 근로감독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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