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 연구용 원자로 자동정지…"방사선 특이사항 없어"

윤지혜 기자 2023. 5. 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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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의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가 14일 오전 2시 32분에 자동정지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원안위에 따르면 하나로의 냉중성자원 실험시설이 고장으로 원자로가 정지했다.

냉중성자원 실험시설은 원자로에서 생산된 중성자를 연구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액체수소를 이용해 감속하는 설비다.

원안위는 "현재 하나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방사선 안전 관련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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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전 유성구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을지연습 국가중요시설 드론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뉴스1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가 14일 오전 2시 32분에 자동정지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원안위에 따르면 하나로의 냉중성자원 실험시설이 고장으로 원자로가 정지했다. 냉중성자원 실험시설은 원자로에서 생산된 중성자를 연구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액체수소를 이용해 감속하는 설비다.

원안위 대전지역사무소는 사건 발생 직후 현장 안전성을 점검 중이다. 상세한 조사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가 파견됐다.

원안위는 "현재 하나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방사선 안전 관련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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