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1%p 넘게 하락...신규 가계대출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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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가 높지만 은행 대출 금리가 하락하자 신규 가계 대출이 1년 전보다 2배 증가했습니다.
지난 12일 기준 KB국민과 신한, 하나,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는 연 3.680∼5.796%로, 상당수 대출자에게 적용되는 하단 금리가 올해 초에 비해 1.14%p 하락했습니다.
이같이 대출 금리가 떨어지는 추세 속에 지난달 5대 시중은행 신규 가계 대출은 1년 전보다 86% 늘어난 18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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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가 높지만 은행 대출 금리가 하락하자 신규 가계 대출이 1년 전보다 2배 증가했습니다.
지난 12일 기준 KB국민과 신한, 하나,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는 연 3.680∼5.796%로, 상당수 대출자에게 적용되는 하단 금리가 올해 초에 비해 1.14%p 하락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 가운데 최저인 연 3.680%는 1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같이 대출 금리가 떨어지는 추세 속에 지난달 5대 시중은행 신규 가계 대출은 1년 전보다 86% 늘어난 18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대출 증가 속도가 기존 대출 상환 속도를 앞지르면서 은행권 가계 대출 잔액도 넉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 대출 잔액은 1,052조 3천억 원으로 전달보다 2조 3천억 원 늘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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