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CFD 계좌 전수조사 착수…"3,400개 들여다본다"

박예린 기자 2023. 5. 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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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로 문제가 드러난 차액결제거래(CFD) 계좌에 대해 금융당국이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융위원화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18개 증권사의 약 3,400개에 달하는 CFD 계좌를 대상으로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여부를 집중점검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SG증권발 폭락 사태 조사를 시작한 금융위는 상당수 CFD계좌가 주가조작 혐의가 의심되는 종목에 관여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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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로 문제가 드러난 차액결제거래(CFD) 계좌에 대해 금융당국이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융위원화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18개 증권사의 약 3,400개에 달하는 CFD 계좌를 대상으로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여부를 집중점검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CFD 계좌 3,400개를 전수조사하는 등 기획 테마 조사를 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SG증권발 폭락 사태 조사를 시작한 금융위는 상당수 CFD계좌가 주가조작 혐의가 의심되는 종목에 관여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금융위는 국내 증권사 13곳과 외국계 증권사 5곳이 보유한 전체 CFD 계좌를 내주부터 약 2개월간 점검할 계획입니다.

거래소는 CFD 계좌를 활용한 시세조종과 부정거래, 주가조작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이상거래 혐의가 포착될 경우 금융당국은 즉시 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박예린 기자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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