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6월부터 코로나 규제 완화·치료비 등 지원 유지

광주CBS 박요진 기자 2023. 5. 14.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완화' 방침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코로나19 규제 완화를 하면서 치료비 지원 등 혜택을 유지하는 정책을 도민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정부는 지난 11일 대통령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 완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완화' 방침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코로나19 규제 완화를 하면서 치료비 지원 등 혜택을 유지하는 정책을 도민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정부는 지난 11일 대통령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 완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확진자 격리는 7일 의무에서 5일 권고로 전환되며, 마스크 착용 의무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을 제외한 모든 장소에서 전면 권고로 바뀐다.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의 주 1회 선제검사 의무도 권고로 변경되며,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도 방역수칙만 준수하면, 대면 면회와 취식이 허용된다. 확진자 통계도 하루 단위에서 주간 단위로 전환해 발표한다.

이처럼 많은 조치가 권고로 전환되지만, 방역 현장과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은 추가 조정 시까지 유지된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및 원스톱 진료기관을 통한 재택치료와 치료제 무상지원, 전 국민 대상 백신 무료접종 등 의료지원이 변경 없이 제공된다. 입원치료비, 생활지원비(중위소득 100%이하 가구), 유급휴가비(종사자수 30인 미만 기업)도 유지된다.

전남도는 바뀌는 방역 조치에 따른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안내·홍보하고, 지역유행(엔데믹)을 준비할 방침이다.

그동안 코로나19 대응 과정의 문제점을 되짚어 보고, 제도 개선책 마련에 착수했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 이후 감염병 대응에 활용토록 하고, 그동안 방역 일선의 관계자 위로·격려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병문안 문화' 개선대책도 강력히 추진한다. 코로나19 유행 중 통제됐던 병문안이 병원 감염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병문안 문화'가 자연스럽게 사라질 때까지 전남의사회, 한의사회, 병원협회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도민과 지역 의료계의 협조 덕분에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년 4개월 만에 일상회복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온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순차적으로 시행되는 조치에 적극 동참해 달라"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