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더 깐깐하게 고른다”...롯데마트, 수박 품질 검수 7단계로 강화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3. 5. 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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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해 최적 출하 시기 도출도
충남 논산에 위치한 수박 농가에서 한 농민이 수박을 수확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는 여름 대표 과일 수박의 품질 검수 절차를 한층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모종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해 맛과 식감을 키운 제품만을 판매한다.

통상 수박 입고 절차는 하우스 재배부터 불량 상품 선별, 당도 및 중량 기계 선별, 무작위 샘플링의 4단계로 이뤄진다. 회사는 여기에 산지 재비 일지 관리, 2차 추가 선별, 물류센터 추가 검수를 추가해 7단계로 강화했다. 지난달부터 강화된 검수를 진행 중이다.

전국 900여곳 재배지의 모종 관리부터 수확 시기까지 정리된 9만일의 수박 데이터를 토대로 최적의 수박 출하 시기를 도출하고, 3개월간 한 달 평균 3000㎞씩 주요 산지를 돌며 최상의 상품만을 선별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11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와 0.1 미만의 불량 상품 출고율을 유지하려고 한다.

신한솔 롯데마트 과일팀 MD는 “모종부터 출고까지 직접 관리하며 철저한 검수 단계를 거친 만큼 최상의 수박이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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