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잇(IT)쥬]게임업계로 불똥 튄 김남국 코인 논란…구글, AI '바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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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ICT)은 어떤 산업보다 빠르게 변화합니다.
민영통신사 <뉴스1> 은 한주간 국내 ICT 업계를 달군 '핫이슈'를 한눈에 제공합니다. 뉴스1>
김남국 국회의원의 가상자산(코인) 논란이 게임업계 로비 의혹으로 확산했다.
김남국 의원의 보유 가상자산을 둘러싼 논란이 게임 업계의 로비·특혜 제공 의혹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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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정보통신기술(ICT)은 어떤 산업보다 빠르게 변화합니다. 그 안의 다양한 이해관계가 맞물려 소용돌이 치는 분야이기도 하지요. ICT 기사는 어렵다는 편견이 있지만 '기승전ICT'로 귀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그들만의 뉴스'가 아닌 개개인의 일상 생활과도 밀접한 분야죠. 민영통신사 <뉴스1>은 한주간 국내 ICT 업계를 달군 '핫이슈'를 한눈에 제공합니다. 놓쳐버린 주요 뉴스, [뉴스잇(IT)쥬]와 함께 하실래요?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김남국 국회의원의 가상자산(코인) 논란이 게임업계 로비 의혹으로 확산했다. 업계는 로비 사실이 없다며 적극 부인에 나섰다.
통신업계에서는 '진짜 5G'로 불렸던 28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 사업자가 SK텔레콤의 할당 종료로 사업자가 없는 상태가 됐다.
한편 챗GPT를 앞세운 마이크로소프트-오픈AI 연합의 독주에 구글이 생성형 AI 챗봇 '바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게임 업계 "코인 로비·특혜 없었다"…규제 완화 위축 우려도
김남국 의원의 보유 가상자산을 둘러싼 논란이 게임 업계의 로비·특혜 제공 의혹으로 번졌다. 한국게임학회가 성명서를 통해 업체와 협단체가 국회 로비 의혹을 제기하며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다.
김 의원이 위메이드의 '위믹스' 코인과 넷마블 자회사 마브렉스의 '마브렉스'코인을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지며 해당 회사들은 '로비설'을 적극 부인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활용한) 로비는 사실무근"이라며 "오히려 한국게임학회에 지난 2020년부터 총 5회에 걸쳐 2800만원을 후원한 적은 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2022년 1분기 상장 계획을 공지했기에 4월 무렵 이미 시장에 널리 알려져 있었다"며 "마브렉스는 누구에게도 비공개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P2E(Play to Earn·플레이로 돈벌기) 게임 등에 대한 규제 완화가 미뤄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한 전문가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김남국발 리스크나 업계 진흙탕 싸움을 볼 때 아무래도 규제 완화보다는 고삐를 죄지 않겠나"고 말했다.
◇결국 다시 국가의 품으로 돌아간 '진짜 5G' 주파수
28기가헤르츠 통신은 LTE보다 20배 빠른 속도로 알려지면서 '진짜 5G'로 불리며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현실화되지 못했다. 현재 일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5G 주파수는 3.5㎓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SK텔레콤에 5G 28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 할당 취소 처분을 사전 통지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해당 대역에 대해 할당 취소가 결정됐다. 이번 SK텔레콤의 할당 취소로 주파수를 활용할 사업자가 없는 상태가 됐다.
해당 주파수는 빠른 통신이 가능한 대신 직진성이 강해 장애물에 취약하다. 그래서 더 많은 기지국이 필요해 비용 부담이 크지만 활용처는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SK텔레콤은 "사업 모델 등 제반 환경이 사업화 추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였으며 이에 투자를 지속할 수 없었던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챗GPT 대항마, 구글 '바드' 출시…폴더블 폰 공개
10일(현지시간)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바드'를 공개했다.
인공지능(AI) 챗봇 바드에는 구글의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 팜2(PaLM 2)가 탑재됐다. 팜2는 다국어 지원, 추론, 복잡한 연산 및 코딩까지도 가능하다.
한편 이날 I/O에서는 구글의 첫 폴더블폰 '픽셀 폴드'가 등장했다. 픽셀 폴드는 접었을 때는 5.8인치, 폈을 때는 7.6인치 화면으로 '갤럭시Z 폴드4'와 비슷하지만 더 얇고, 가로로 더 넓은 화면이 특징이다. 픽셀 폴드는 6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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