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1기’ 첼시 임박…영입 리스트도 작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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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 부임이 임박했다.
첼시는 그동안 여러 후보군들과 접촉했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과거 토트넘 훗스퍼를 이끌던 시절 젊은 선수단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이라는 뚜렷한 업적을 일궈낸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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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 부임이 임박했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가 포체티노 감독을 새 감독으로 임명하려 한다. 합의는 마쳤다. 포체티노 감독은 장기 계약 조건을 수락했으며, 4월부터 시작된 협상이 진전된 끝에 계약이 체결될 것이다”라고 했다. 로마노는 합류가 임박했을 때 사용하는 본인의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를 더해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영국 ‘디 애슬레틱’ 소속으로 공신력 높은 기자로 유명한 데이비드 온스테인 역시 “첼시가 포체티노 감독 선임에 합의했다. 계약 세부 조건은 며칠 내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여름부터 업무를 시작할 것이고,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협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포체티노 1기’의 시작이다. 첼시는 그동안 여러 후보군들과 접촉했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과거 토트넘 훗스퍼를 이끌던 시절 젊은 선수단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이라는 뚜렷한 업적을 일궈낸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시즌에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고, 잠시 휴식기를 보낸 뒤 첼시에 부임하게 됐다.
벌써부터 영입 리스트가 나오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이 14일 포체티노 감독이 타깃으로 설정한 선수들의 이름을 나열했다.
먼저 언급된 선수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다. 매체는 “마르티네스는 가장 유력한 후보다. 첼시는 빅터 오시멘에게 관심이 있지만, 나폴리에서 영입하는 것은 힘들다. 또한 첼시는 이미 RB 라이프치히에서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영입했다”라며 마르티네스를 영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첼시는 아스널과 데클런 라이스를 두고 경쟁할 것이며,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를 영입하기 위해 리버풀과 경쟁하게 될 것이다. 또한 아스톤 빌라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는 골키퍼 영입 옵션이다”라며 라이스, 맥 알리스터, 마르티네스도 첼시의 영입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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