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전설적인 오프로더 ‘G-클래스’ 누적 생산 50만대 돌파

원성열 기자 2023. 5. 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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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오프로드 아이콘 'G-클래스(G바겐)'의 누적 생산이 50만 대를 돌파했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는 1979년 크로스컨트리 차량으로 탄생한 이래 지난 40여 년간 진화를 거듭하며 독보적인 오프로드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생산 45주년을 앞두고 있는 G-클래스는 S-클래스 및 E-클래스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중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모델 시리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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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년간 독보적인 디자인 정체성으로 사랑받아 온 오프로드의 아이콘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의 누적 생산이 50만 대를 돌파했다. 50만 번째 G클래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의 오프로드 아이콘 ‘G-클래스(G바겐)’의 누적 생산이 50만 대를 돌파했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는 1979년 크로스컨트리 차량으로 탄생한 이래 지난 40여 년간 진화를 거듭하며 독보적인 오프로드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생산 45주년을 앞두고 있는 G-클래스는 S-클래스 및 E-클래스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중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모델 시리즈 중 하나다. 메르세데스-벤츠 SUV의 시작이라고도 불린다.

G-클래스는 1979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40여 년간 변함없이 클래식한 외관을 유지하며 G-클래스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오고 있다. 강인한 박스형 실루엣과 함께 견고한 외장 보호 스트립, 뒷문에 노출형으로 장착된 스페어 타이어, 보닛 모서리에 자리한 볼록 솟은 방향 지시등은 G-클래스를 대표하는 특유의 디자인 요소들이다.

특유의 각진 실루엣과 아이코닉한 디자인, 특별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동안 SUV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예술작품, 쇼카 등으로 발전 가능성을 넓혀왔다.

G-클래스의 순수 전기차 버전 EQG 콘셉트카.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주행 성능도 특별하다. G-클래스는 안전성과 내구성을 더해주는 사다리형 프레임 바디, 경사로나 내리막길에서도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오프로드 감속 기어, 네 바퀴 가운데 하나만의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3개의 100% 디퍼렌셜 락 등 강력한 퍼포먼스와 탁월한 핸들링, 주행 안전성을 동시에 선사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갖췄다.

G-클래스는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G-클래스 마니아들을 위해 G-클래스 고유의 특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AMG만의 강인한 고성능 DNA를 반영한 ‘메르세데스-AMG G 63’의 에디션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

메르세데스-AMG 55주년을 기념해 국내에서 한정판매된 ‘메르세데스-AMG G 63 에디션 55’.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대표적으로 2022년에는 새로운 G 마누팍투어 내·외장 컬러 및 소재를 적용해 메르세데스-AMG G 63만의 개성을 강조한 ‘메르세데스-AMG G 63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과 메르세데스-AMG 55주년을 기념하는 ‘메르세데스-AMG G 63 에디션 55’를 국내에서 각각 115대와 85대 한정 판매했다. 또한 올해는 2023 서울 모빌리티 쇼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20주년을 기념한 50대 한정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 K-에디션20’을 공개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G-클래스의 순수 전기차 버전을 2024년부터 생산한다.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4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뛰어난 출력, 제어력, 반응성 등 오프로더로서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출 예정이다. 차체는 강인한 사다리형 프레임을 기반으로 배터리와 통합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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